14년째 분노만 하셨나요? 저희는 그대로인데..

2003년 사육곰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자

시민들은 비인간적인 웅담채취 모습에 분노했습니다.

그 후 관련법이 제정되었고, 모두들 사육 곰 문제는 해결 됐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인도적인 사육 곰 문제가 또 다시 보도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처럼 분노만 하시겠습니까?

이제는 여러분이 직접 나설 때입니다.

우리도 천연기념물이에요.

천연기념물 제329호, 멸종 위기 야생 동물 1급.

10년간 복원사업으로 복원된 56마리의 지리산 반달곰.

철장에서 죽을 날을 기다리는 540마리 사육곰 반달곰.

이들은 같은 반달곰입니다.

국제 멸종위기종인 ‘곰’은 언제쯤 한국에서도 ‘보호’다운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정부의 주도 하에 곰 수입과 사육이 허용된 1981년 후

세계적인 곰 보호 여론으로 수출길이 막혀버리자 정부가 내놓은 농가의 손해보전 방안은 웅담채취 합법화였습니다.

사육곰이 산채로 쓸개즙을 채취 당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인도적 사육·채취 환경에 경악한 국민의 95.6%

‘곰 사육에 반대하며 웅담을 구입하지 않겠다’

 

웅담의 수요가 없어진 지금 사육 곰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죽지도 그렇다고 살고 있다고 말할 수도 없는 사육 환경

웅담의 수요가 없어 관리비도 충당하지 못하게 된 곰 사육농가는

사육곰을 모두 도축해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한 발짝 물러서 야생동물보호법을 개정했습니다.

‘사육곰 도축 시기를 생후 24년에서 10년으로 줄인다’

 

마지 못해 10년을 살아야 하는 사육곰의 운명은 가혹하기만 합니다.

대부분의 재정 상태가 열악한 농가에선 죽지 않을 정도만 먹이를 줄 수밖에 없는 현실.

그 마저도 사료값때문에 폐기 직전의 음식물로 겨우 연명합니다.

보호법 안에서 보호 받아야할 곰들이 역설적이게도 보호법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제 와서 자연으로 가라니요…

“힘들면 그냥 자연으로 방생해라”

그냥 자연으로 보내는 것이 사육 반달곰 들을 위한 방법일까요?

야생성은 커녕, 발이 잘리고 입이 허물어 성한 곳이 없는 사육곰의 방사 후 운명은 불 보듯 뻔합니다.

 

10년이 지나야만 철창을 죽음으로 벗어날 수 있는 사육곰들.

특히 5살 이하인 43마리의 곰들은 10살이 돼 도축되어 죽는 걸 기다리거나

30년이상 철창 안에서 고통받으며 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새끼곰이라도 먼저 구출하는 것은 나머지 사육곰들의 희망이 됩니다.

생명의 가치를 남아 있는 수명으로 계산해서는 안되겠지만,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은 새끼곰들의 먼저 구출하고자 합니다.

성공적인 새끼곰들의 우선 구출은 남은 500여마리의 사육곰에게도 희망입니다.

곰 3마리에게 임시 거주지를 선물하려 합니다.

녹색연합은 어린 곰 세 마리를 사육농가에서 구출해 임시보호소로 이사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를 설득해 평생을 편히 지낼 수 있는 보호시설이 마련되기 전에

1분 1초라도 빨리 임시보호 시설로 데려와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녹색연합의 사육곰 구출 프로젝트에 여러분의 후원으로 힘을 보태 주세요.

사육곰 문제 해결을 위한 녹색연합의 활동에 후원으로 더 힘을 보태주세요!

  • 5년 이하 사육곰 3마리를 임시보호소로 구출
  • 사육곰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호여론을 형성(홍보와 다큐멘터리 등)
  • 이후 진행될 50여마리 사육곰 구출사업의 발판 마련

녹색연합의 사육곰 구출 캠페인에 대해서만 일시적으로 후원합니다.

사육곰 구출 캠페인을 비롯한 녹색연합의 여러 활동에 정기적으로 후원합니다.

사육곰 구출 서포터즈 ‘곰탱이’가 되어 주세요!

‘곰의 잠자리’를 뜻하는 ‘곰탱이’는 사육곰이 좁은 우리 안에 갇힌 미련 곰탱이처럼 살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는 시민들의 자발적 서포터즈 모임입니다.

 

2018년에는 ‘ㅅ’농가 사육곰 2마리와 ‘ㄷ’농가 사육곰 1마리를 조금 더 편안한 잠자리로 옮길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5살 이하 어린 곰들 40마리가 좁은 철장안에 갇혀 있습니다.

사육곰을 1마리라도 더 구해내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사육곰 서포터즈 ‘곰탱이’가 되어 주세요.

‘곰탱이’가 하게 될 활동들

  • 2018년 5살 이하 곰 3마리 이사비용 마련을 위한 후원캠페인
  • 임시보호소로 이사할 때 참여하고 기록하고 공유하기
  • 이사를 간 사육곰들을 찾아가서 살펴보기
  • 곰 보호소 마련을 환경부에 요청하기

‘곰탱이’ 참가 신청하기

남겨주신 연락처로 활동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 ‘곰탱이’활동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