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죽음의 끝에서 생명이 태어나게 해 주세요.

매년 4월, 섬진강 상류에서는 강을 가득 메운 황어떼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일생에 딱 한번 산란을 위해 강을 올라온 모습이죠.

산란한 후에 예정된 죽음…

어쩌면 죽음을 향한 행렬이지만  탄생과 순환으로 이어지기에 아름답게도 보입니다.

하지만 4대강을 오르는 황어떼 앞에 놓인 운명은 그저 죽음일 뿐입니다.

낙동강, 금강, 영산강, 한강의 수많은 댐들이 물길을 막아 버려 산란지로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황어떼를 비롯한 회귀성 어류들에게 이동은 본능입니다.

귀소본능때문에 되돌아 가지 못하고 그저 높은 보를 반복해서 뛰어 오를 뿐입니다.

그러다 지느러미가 찢겨나가고, 힘이 빠지면 그 자리에서 죽게 됩니다.

물고기가 함께 흘러야 진짜 강입니다.

정부에서 물고기 이동을 위해 설치했다는 어도.

하지만,  34,000개의 댐과 보 중에 어도가 설치된 곳은 5,000여 곳(15%) 뿐입니다.  그러나 설치된 어도 중 3,812곳(72.9%)은 파손되거나 설계가 잘못되어 물고기가 이동할 수 없습니다.  

보와 댐을 조사해 불필요한 구조물을 철거하고, 보와 댐에 생태적 어도가 설치될 수 있도록 청원에 참여해 주세요.

하천, 강의 어도 설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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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 중 상태 양호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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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이동권 캠페인은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물고기 이동권 캠페인은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세계 물고기 이동의 날’은 2014년 5월 24일 전 세계 53개국에서 1,000개가 넘는 조직/단체가 참여하여 열린 강과 회귀성 물고기의 중요성을 다룬 세계적인 행사입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WWF), 자연보전협회(The Nature Conservancy)를 비롯하여 전세계 개인 및 단체의 자발적인 신청과 운영으로 1,500개의 기구가 350여 개 이상의 행사를 개최합니다.

녹색연합은 2016년부터  세계물고기 이동의날을 기념하여 매년 강과 물고기가 지구 생태계에 주는 이로움을 시민들에게 꾸준하게 알리고 있습니다.

청원에 참여해 주세요. 여러분의 서명으로 물고기의 길을 열어주세요.

물고기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녹색연합의 활동에 후원으로 더 힘을 보태주세요!

물고기 이동권 캠페인에 대해서만 일시적으로 후원합니다.

물고기 이동권 캠페인을 비롯한 녹색연합 활동에 정기적으로 후원합니다.